설 차례상의 구조와 상차림 방법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차례상은 매년 어렵죠?

차례상에 대한 모든 것 공개합니다~!

 

 

 차례란? 차례는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를 말한다. 이는 조상을 숭배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차례는 언제 지내나요? 예전에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명절에 지냈는데 지금은 대개 설, 추석 등의 명절날에만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새벽이나 아침 일찍 지냈는데, 지금은 먼 곳에서 모여야 하므로 늦게 지내는 편이죠~

 

 차례는 누가 지내나요? 종법의 원리에 따라 장자와 장손이 제주가 된다. 그러나 차차, 차손일 경우 그 집안의 가장이 제주가 됩니다.

 

 차례를 지내려면 어떠한 것을 준비해야 하나요? 고조까지 4대 봉사를 할 경우 신위를 모시는 교의, 제상, 제기 등은 4벌씩을 준비해야 하고 병풍, 향안, 향로, 향합, 소탁, 자리 등은 한 벌만 있어도 됩니다. 원칙은 4대를 동시에 지낼 경우 교의와 제상 4벌이 필요한데 준비가 어려우면 윗대 조상부터 차례로 여러 번 지내거나 하나의 큰상에 구분하여 차리면 됩니다.

 

 설날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나요? 상차림의 기본은 기제와 같으나 몇 가지 다른 점만을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날은 새롭게 한 해를 출발한다는 점에서'삼가는 날' 죽'신일'이라 하여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새해의 첫날을 맞이하였는데요, 차례상 차림은 지역이나 가문마다 조금씩 다르나, 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좌측, 식혜는 우측), 조율이시棗栗梨枾(서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원칙을 따릅니다.

 

 차례는 어떠한 절차로 지내나요? 차례를 지내려면 3일전부터 목욕 재개하여 심신을 청결히 하여야 하고, 차례 당일 아침에는 사당과 제청을 깨끗이 청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집안의 안주인을 중심으로 탕, 떡, 부침 등의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남자들은 축문, 지방, 꼬치, 제기 등의 차례에 필요한 기구들을 준비하는가 하면 고기, 과일 등의 차례음식을 장만해요~ 차례를 지내는 시간이 되면 제상과 병풍 등의 집기를 준비하여 두고, 차례는 기제사와 달리 축문을 읽지 않고 잔을 한번만 올립니다. 이에 반해 기제사는 술을 세 번 올리고, 축을 읽는 것이 크게 다릅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자료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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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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