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페된 터널 속 운전요령 있다, 없다?!

 

 

터널 내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시공기술의 발달로 터널 길이가 길어졌으며 터널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볼께요~ ^^

 

 

 

 

 터널 안 앞지르기 주행과 차로 변경 금지

밀폐된 터널에서는 차체 표면에 부딪친 공기입자가 터널의 좌측이나 우측 벽면 또는 천장에 부딪친후 다시 터널 안쪽으로 다시 튕겨져 돌아오기 때문에 이러한 공기의 힘이 차량을 좌측이나 우측 방향으로 밀거나 아래로 누르면서 차량의 정상적인 주행에 방해가 됩니다. 

만약 터널 안에서 어떤 차량이 좌측으로 차로변경을 할 때, 때마침 우측 벽면에서 되튕겨져 나온 공기입자가 좌측방향으로 차량을 밀면 그 차량은 운전자가 의도하는 것보다 좌측으로 급격히 틀려 균형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터널 진·출입 시 일시적 시야 방해

터널 안에는 외부의 햇빛이 차단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어둡고, 이러한 환경에 의해 운전자의 눈은 암순응, 명순응,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생체 반응에 의한 일시적 시야 방해 상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평소보다 10~20% 속도 감소를 하고 전조등, 미등 등 차량의 등화를 켜야 합니다.

 

Tip1 암순응 :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 갔을 때 보이지 않던 것이 차차 보이는 현상

Tip2 명순응 :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왔을 때 점차 빛에 순응하는 현상

 

 

 

 터널 진입 시 감속과 급커브 등 도로 변화 주의

이러한 눈의 특성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중 터널 밖에서 상대적으로 어두운 터널 내로 진입할 때에는 입구 주변의 교통상황을 정상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에는 터널 밖과 안의 변화가 적어 시야 장애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최근 봄이 되어 쨍쨍한 햇빛이 비추는 요즘에는 터널 밖과 안의 조도 변화가 커 시야 장애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터널에 진입할 때에는 늘 각별한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이와같은 주의 사항을 늘 숙지하시고 운전을 하신다면 터널 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 경찰청 공식 블로그

원본글 : http://polinlove.tistory.com/5426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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