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배양근이 산삼의 효능과 비슷한지 확인하려고 검색도 해보고 다른 곳으로 전화를 해보았으나 정확한 답을 받을 수가 없어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워낙 건강에 관심이 많다보니 방송 자막 하나라도 잘못 내보내면 항의하는 전화가 많다고  하시며 어렵겠지만 확인할 수 있는 기관을 알 수 있을까요?” 웃으시며 말씀 하십니다
인삼이 아닌 산삼배양근이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인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확인 후에 전화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산삼배양근 용어를 들어보기는 했으나 생소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삼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추세라 홍삼과 인삼에 관한 임상 시험 건에 대한 논문 등은 많고 타 건강식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안정성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의 개발로 만들어진 또 다른 삼이 산삼배양근이라고 합니다.
산삼배양근은 높은 효능을 지녔지만 희귀한 산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산삼 조직을 배양하여 새로이 만들어낸 것으로, 산삼과 효능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고, 정확히 증명된 것이 아니므로 맹목적인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사업과 044-201-2232로 문의를 하니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삼에 관한 건은 가능하나 산삼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른다고 하시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기준과로 확인해 보라는 안내를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다시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식품이 아닌 특용 작물 건은 농업진흥청 인삼특작부 안내를 받아보라고 하십니다.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조직도 검색을 하니 부서를 찾을 수가 없어 농촌진흥청 대표번호로 전화해 농업진흥청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무 쪽으로 연락처(043-871-5518) 받아 다시 한 번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무 쪽에서는 산삼 종류이므로 인삼과에 문의가 빠를 것 같다고 043-871-5537 5541 번호를 안내해주고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인삼과에서는 인삼 건으로만 상담이 가능하므로 안내가 어렵다고 하면서 다시 인삼특작이용팀 043-871-5582 기능서 물질분리 담당 김금숙님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사무관님이 웃으시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산삼에 대한 연구개발을 인삼처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고. 산삼은 산속에 있는 것이라 산림청과도 연계가 되어있는 부분이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식품이 아니므로 딱히 제품에 대한 효능을 안내해 줄 수 없다고 하시며, 검증된 내용이 아니라면 방송에 보도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민원인께 이 내용을 안내해드리니 자세히 확인해 주어서 고맙다고 하십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련되는 전화를 받으면서 전혀 들어보지 못한 용어도 많고 생소해서 어느 과에서 업무처리를 하는지 확인 전화를 몇 번씩 할 때마다 느끼는 부분은 상담사도 이렇게 힘든데 민원인들은 어려운 문제에 닥쳤을 때 얼마나 난감할지 세삼 느끼며 되도록 자세히 확인해서 문제를 풀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곤 합니다.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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