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이색직업 쇼다이버~

 

 

  아쿠아리움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화려한 물고기 떼의 향연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바닷속에 들어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곤하죠^^

그렇다면 물고기와 동물들을 돌봐주고, 우리에게 멋진 쇼를 보여주는 분들은 누구일까요?

오늘은 눈길을 끄는 이색직업! '쇼다이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쇼다이버’란 누구일까요?

마치 동화속의 인어공주처럼 물고기들과 친구가 돼 수족관에서 유영하며 수중 동물과 쇼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쇼다이버들입니다. 물 속에서 쇼를 보여주기 때문에 수중다이버, 또는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여성다이버라 불려지는 쇼다이버가 우리나라에게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도 중반 대형수족관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어떤일을 하나요?

아름답고 화려한 물고기들과 함께 생활한다고 해서 쇼다이버의 일이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하루에 쇼를 보여주는 시간은 불과 두 시간 남짓이며 나머지 시간에는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비점검 : 쇼다이버의 하루는 쇼에 필요한 공기통, 장비 등을 점검하고 먹이를 준비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먹이준비 : 식사준비를 위해 오징어, 양미리, 새우 등, 먹이를 먹기 좋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중생물도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식성파악도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 바다표범이나 물고기들이 아프면 쇼다이버에게 큰 걱정입니다. 따라서 항상 관심을 기울이지만 많이 아픈 경우에는 수의사에게 연락합니다.. 만약 간단한 병의 경우에는 식사에 약을 섞어 주기도 합니다.

수중동물들과의 쇼 : 쇼다이버의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관객들 앞에서 바다표범과 쇼를 하는 것입니다. 바다의 맹수라 불리는 바다표범과 호흡을 맞춰 덩크슛, 그네타기 등의 수중묘기를 보여주는 것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물고기에게 밥을 주면 다양한 물고기들이 쇼다이버를 따라 움직이는 장관을 연출하게 되는 데, 물고기의 종류, 물고기의 특징 등을 소개하는 것도 쇼다이버의 일입니다.

 

 

 다이버’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학력 : 쇼다이버가 되기 위한 정해진 학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전문대졸 출신자가 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필요능력 : 수영실력과 스킨수쿠버 자격은 필수이며 겨울에도 찬 물속에서 이벤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 앞에서 이벤트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외향적인 성격이어야 하며 수중동물과 쇼를 하기 위해서는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데, 보통 1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때로는 사나운 수중동물에게 물리는 일도 있지만 동물에 대해서 겁을 낸다면 이러한 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중 동물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중동물에 관심과 흥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물고기나 동물에 대한 생리학적 지식이 갖추고 있다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에 쇼다이버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63빌딩, 삼성동 코엑스, 부산 아쿠아리움 이렇게 3곳이 있습니다. 종사인원은 약 5~6명 정도 더 되며, 주로 여성입니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공감코리아]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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