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좀 치워주세요!

 

 

 

 

윽2생활하면서 불편한 일을 만날 때 정확하게 어느 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보면 그냥 지나칠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110번을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셔서 110으로 전화 하셔서 불편사항 도움을 요청 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민원인께서 사는 지역에 자동차 한 대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통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던 중 110번이 생각 나서 전화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동네 아파트 울타리 쪽에 타이어가 펑크가 난 상태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주차 되어 있는 자동차가 있는데 연락처도 없어서 연락도 되지 않네요. 다른 차량이 이동하기에도 매우 불편하고 위험하며 보기에도 좋지 않는데 어느 곳에 신고 해야 하는지 몰라서 전화 했습니다. 자동차 좀 치워 주세요!” 라고 문의 주셨습니다.

문의 내용은 관할 구청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바로 담당자와 연결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잘 처리 되었는지 민원인께 다시 연락을 드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담당자와 통화 중 끊겨서 지금까지 처리를 하지 못하고 계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전화하려고 했지만, 바쁘셔서 통화를 하지 못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민원인께 먼저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민원 내용과 민원인의 연락처를 담당자에 전달하기로 약속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번 민원은 전화 주신 민원인뿐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일인 것 같아서 더 신경을 써서 처리가 되도록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후 관할 구청 담당자에게서 처리과정에 대한 답변을 확인하고 다시 민원인께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담당자와 통화해서 처리를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으셨다고 하여 무단방치차량에 자진처리 안내문을 부착하였고 2013년 3월 4일까지 자진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견인조취 하겠다는 내용임을 안내 해 드렸습니다.

민원인께서 만족해 하셨고 3월4일까지 조취가 되지 않으면 다시 연락을 주시도록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며칠의 시간이 걸린 민원이었지만 잘 해결되어 저도 기뻤습니다.

또한 110으로 전화를 하시는 민원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더욱 관심을 기우려 도움을 드려야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110번!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국민의 친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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