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물 먹을까 말까??  해수 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염이 쉬운 비브리오 균 때문에 여름철 수산물을 먹기가 꺼려지는데요~ 하지만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올바르게 안다면 걱정없어요!!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산물을 섭취할 수 있는 노하우~ 110번 블로그에서 알아봤습니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 가장 증식이 활발한 비브리오 패혈증 균(Vibrio vulnificus)은 연안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는 각종 어패류 등에 많이 존재하며,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부종, 수포, 하지통증 등을 동반하게 되며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는 경우에는 치사율이 약 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해안에서 조개 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하여 상처부위에 부종과 홍반(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에는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잠복기는 12~24시간 정도이다.

 

 

 

  구매 단계부터 예방하는 패혈증

 

수산물을 구매 시

○ 생선의 경우 몸통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으며 모양이 그대로 보존된 것이 좋으며, 눈이 투명하고 또렷하며 푸른 기운이 느껴져야 한다. 내장이 나와 있거나 황색을 띤 즙이 항문에 있는 경우에는 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아가미가 깨끗하고 비늘과 껍질이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맨 밑바닥에 진열된 생선은 가능하면 사지 않는 것이 좋아요~ 상인들이 생선을 진열할 때 자연히 싱싱한 것을 위쪽으로 두게 마련이기 때문!!

냉동 생선의 경우는 요리하기 직전에 녹여서 사용해야 싱싱하고 맛이 좋다. 따라서 어물전에서 미리 녹여 물을 뿌려 놓은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바다 조개류의 경우엔~

바다 냄새가 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신선도가 높으며, 오징어의 경우 표면에 푸른 기운과 짙은 회색 기운이 감돌고 광택이 나는 것이 싱싱하다. 반면 색깔이 거무죽죽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게의 경우 살아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죽은 것이라면 딱지나 발을 살펴 윤기가 흐르고 등이 껄끄러운 것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므로 이런 것들 가운데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생굴은 유백색이 선명하고 미끈미끈하며 알이 통통한 것으로 탄력이 있어야 하며, 주위에 거무스름한 테가 둘린 것을 골라야 한다.

 

 수산물 관리 어떻게 하나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큼 보관 방법도 중요해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른 식품과 구분하고 외포장을 제거한 후에 유통기한이 보이도록 보관하고, 구입 후에 신속히 냉장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당일 필요한 만큼 나누어 보관하고 해동된 생선은 냉장 보관하고, 냉동 생선을 해동한 경우에는 재냉동을 자제해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잊지마세요!!

 

- 냉장시켯다가 드십시오 (비브리오균은 저온에 아주약합니다. 24시간정도 지나면 아무런 이상이없습니다.)

- 수돗물로 잘 씻겨 먹어도 안전합니다.(어류는 비늘로 깨끗이 치고, 아가미와 내장을 잘 씻어주시면 걱정없습니다.)

- 끓이면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합니다 어류는 끓여서 먹으면 안전합니다.)

- 날 생선은 먹지 마세요(만성 소모성 질환이 있는 분은 9월말까지 어패류(특히 키조개,생굴,낙지,미더덕,고막)는 0'c 이하 냉장 후또는 끓여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수산물을 안전하게 섭취 및 관리하는 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문의사항이 있으실 땐?? 110번(채팅상담, 페이스북, 트위터)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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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본글 : http://blog.daum.net/kfdazzang/3007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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