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가리지 않고 자전거를 즐깁니다. 저 역시 한때는 자전거와 사랑에 빠져 매주 2회씩은 자전거 도로를 타고 한강에 가곤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국토 종주를 해보고싶네요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을 가져다주는 자전거 매니아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오천 자전거길이 개통되었는데요! 국토종주의 허리라고 볼수있는 새재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을 잇는 오천자전거길! 굿민도우미와 함께 오천 자전거길로 떠나보실래요?

 

 

오천 자전거길의 개통 (11/10일)

국토종주 자전거길 전국 네트워크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새재와 금강을 연결하는 오천 자전거길(105km*)이 10일 개통됐습니다. 오천 자전거길은 남한강(수도권), 낙동강(영남권) 자전거길을 잇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허리인 새재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충청‧호남권)을 잇는 구간입니다. 이로써 남한강(수도권), 새재․금강(충청․호남권), 낙동강(영남권)이 연계되는 전국적인 소통과 화합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 경유 지자체 : 괴산군 50km, 증평군 8km, 청원군 28km, 청주시 8km, 세종시 11km

 

 

 오천 자전거길의 특징과 의미

새재자전거길 구간인 괴산에서 시작되어 증평, 청원, 청주, 세종시를 지나 금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오천자전거길은 전 구간의 경사가 완만하여 일반인이 주행하기 적합하며 지방하천(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5개 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되어 주변 경관이 아늑하고 수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오천(五川) 자전거길이란 명칭은 이번에 조성된 구간이 충청북도 괴산군을 흐르는 쌍천, 달천, 성황천과 괴산군에서 증평군을 거쳐 청원군으로 흐르는 보강천, 그리고 청원군에서 청주시를 통과해 세종특별자치시로 흐르는 미호천 등 자전거길이 지나는 5개 하천의 수려한 풍경을 담아낸다는 의미에서 지어졌습니다.

 

 오천 자전거길 조성결과

<제방부 포장>

 

<인도, 가로수 등 기존시설물 최대 활용>

 

 

<제방단절구간 연결>

 

 

<구국도구간 전용도로 조성>

 

 

 오천자전거길은? 지자체에서 이미 조성한 자전거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포장 제방구간 포장, 기존도로 갓길포장, 구 국도구간 갓길확보․차선조정 등을 통해 조성되어 사업비가 최소화됐으며, 그 동안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개통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종주 인증도 실시됩니다. 오천 자전거길에 5개소의 인증센터가 설치되어 1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기존 조성구간 : 27km(청주시~세종시)  * 금번 조성구간 : 78km(괴산군~청주시)
* 인증센터 5개소 : 행촌교차로, 괴강교(이상 괴산군), 백로공원(증평군), 무심천교(청주시), 합강공원(세종시)


 

 오천 자전거길 개통 기념행사가 11월 10일(일) 충북 괴산군 괴강교인근 관광농원 잔디밭광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새재를 거쳐 세종시까지, 다시 금강변을 따라 서해까지 이어지는 지역 간 소통의 자전거길 네트워크가 구축되었으며, 조그마한 오솔길, 둑방을 따라 너른 논과 밭, 하천을 감상하며 달리는 오천 자전거길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아 지역 간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릴것 같은 자전거 길인 것 같습니다!

 

 오천자전거길 인근 주요 관광명소 

산막이옛길 <괴산군>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2.5km의 옛길로서 산책로로 복원하였다.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였으며,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쌍곡계곡 <괴산군>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2㎞ 지점의 칠성면 쌍곡 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의 구간에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마당바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여 산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서 소요하였다고 전해진다.

연풍성지 <괴산군>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에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순교지. 연풍지역에 은거하던 가톨릭교인 추순옥·이윤일· 김병숙·김말당·김마루 등이 1801년(순조1) 신유 교난때 처형당한 자리이다. 1974년 천주교회에서 이곳을 성역화 하였고 최초의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대주교의 동상이 있다. 매년 2만여 명이 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율리휴양촌 <증평군>

증평군 죽리초등학교 율리분교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휴양시설로서 초등학교 운동장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숙박을 할 수 있는 펜션형 시설과 함께 강당이 마련되어 있다. 취사는 20명 이상의 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식당을 마련해놓고 있다.

운보의집 <청원군>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사저인 운보의집은 미술관, 공방, 갤러리, 아트숍, 야외수석공원 등이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다.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세종대왕의 얼굴을 그린 화가이기도 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서울에서 태어나 호방한 화풍을 선보이며 한국화의 새로운 장을 연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초정약수 <청원군>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정받은 초정약수는 지하 100m의 석회암층에서 솟아오르는 매콤하고 차가운 천연탄산수이다. 내수읍 초정리에서 이 천연탄산수가 발견된 것은 600여년 전이라고 하는데 '동국여지승람'이나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117일을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백제유물전시관 <청주시>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것으로 사적 319호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백제인의 무덤군에 세원진 전시관이다. 청주시 봉동 백제고분군에 2001년 11월 건립되었다.

고인쇄박물관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고인쇄문화전문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문 특별한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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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전행정부

원본글 : http://www.mospa.go.kr/gpms/ns/mogaha/user/userlayout/bulletin/userBtView.action?userBtBean.ctxCd=1012&userBtBean.ctxType=21010002&userBtBean.bbsSeq=1024702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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