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주관적 속도는 계기판의 객관적 속도보다 느리게 느껴지며 스스로 통제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에선 자꾸만 속도를 높이고 싶은 충동이 느낄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운전 실력이 뛰어나다 해서 운전 실력만 믿다가 큰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속의 위험성에 관하여 굿민이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전자의 속도 감은 이동속도가 빠를수록 저하됩니다.

운전자가 운전에 필요한 도로교통정보의 약 90% 이상은 눈을 통해 시각적으로 얻게 되는데요. 속도는 눈의 시력과 시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력'은 정지 상태에서 대상물을 보는 정지시력과 움직이는 대상물을 보는 동체시력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볼 수 있는 좌우의 범위를 '시야'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의 양쪽 눈 시야는 보통 약 180~200정도나 약 40km/h에서 운전자의 시야는 100정도 70km/h에서는 65, 100km/h일 때는 40으로 급격히 좁아 집니다. 이와 같이 같은 속도로 빠르면 운전자의 시력도 급격히 저하되고 원할하게 볼 수 있는 전방의 시공간 범위도 급격히 좁아지기 때문에, 뚜렷한 장애물을 판단하기 어려워 집니다.

※ 즉. 차가 고속 주행시에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좌우의 정보를 한눈에 받아볼 수 없고 보기에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러다보면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차량 등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져서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차량이 정지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제동에 의한 차량의 정지거리는 공주거리와 제동거리의 합으로 구성됩니다. 차량의 속도가 빠르면 속도에 비례해 그 차량을 정지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과 거리도 길어집니다. 속도가 빠르면 제동시 작용하는 관성력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고유의 인지반응특성과 브레이크 장치의 조작특성을 조합한 지연시간으로 보통 약 0.7~0.8초, 안전을 고려한 넉넉한 수치로는 약 1.0초 정도입니다.

또한, 차량의 과속은 제동뿐만 아니라 곡선부 주행 시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하기 위해 도로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가로질러 주행하거나 무리한 속도로 선회하다가 차량이 곡선의 바깥쪽으로 도로를 이탈할 위험성도 높습니다. 곡선의 바깥쪽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속도가 높을수록, 도로의 곡선반경이 작을수록 커집니다.

 

 과속사고의 위험성

제한속도보다 20km이상 과속을 하다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현행 교통사고특례법상 보험과 상관없이 형사 처벌되는 11대 중과실 사고로 분류되며, 주행속도가 빨라지면 제동거리는 자연스레 길어지고 추돌사고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과속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도로교통 공단에서 분석한 대형교통사고(3명이상 사망, 20명 이상의 사상자 발생)원인중에는 과속이 무려 25.5%를 차지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과속 기준 

 단속 속도

서해안ㆍ중부선 등

시속 110km

시속 132km

 호남ㆍ경부선 등

 시속 100km

시속 122km

2011년 고속도로 과속 사고로 5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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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찰청 블로그 

원본글 : http://polinlove.tistory.com/7867

 

Posted by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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