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뵈러가는 길 ② ] 벌쏘임, 뱀물림 예방과 응급처치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아 고향으로 벌초나 성묘계획을 하실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벌초할때 많이 발생하는  뱀물림,벌쏘임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묘장소나 벌초 장소는 거의 산 속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벌쏘임 사고나 뱀물림 사고는 대부분 벌초 작업중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뱀물림 사고나 벌쏘임 사고는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 등을 정확히 숙지하고 잘 지켜야 합니다.

 

벌쏘임 예방법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사용 자제하기

○  노란색ㆍ흰색 등 밝은 계통이나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 옷은 피하고 맨살이 드러나지 않기

○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벌초할 곳의 지형을 미리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기

○  긴 옷, 장화, 장갑등 보호작용 착용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벌집을 제거하고 불가능할 경우 119 에 신고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  즉시(0.5초이내) 몸에 박힌 침을 자신의 손톱으로 긁어서 제거해야 벌독이 몸안으로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  간지럽고 붓기 시작하면 얼음으로 냉찜질 시작.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기.

○  벌에 쏘인후 어지러운 증상,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 바로 병원으로.

○  제거후 깨끗이 닦아줍니다.

 

 

 

 

 

뱀물림 예방법

○ 벌초시에는 두꺼운 등산화, 뱀은 다리부터 노리기에 두꺼운 양말신기

○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혜쳐 안전 유무확인!!

○ 뱀 발견시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말아야 되며, 방울 소리는 뱀에게 위협으로 받아들 여짐으로 뱀의 접근을 막는데 효과적~

 

 

 

뱀 에게 물렸을 때 응급처치

○ 환자를 눞힌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물린 부위를 고정시켜주고, 심장의 위치보다 낮게 유지한다.

○ 물을 사용하여 물린 부위를 충분히 닦아 준다.

○ 환자가 호흡을 하지 않거나 심장의 박동이 멈추면 즉시 안공 소생술을 실시한다.

○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고, 가능하면 뺨을 안전하게 생하여 같이 가져간다.

 

 

 

 

 

마지막으로  가을철과  성묘를 가는 추석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병의 원인과 예방법 공개합니다. 

정의: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발병위치 : 전신

원인: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합니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긴다.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쯔쯔가무시병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가피가 있을 경우 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가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검사: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간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침윤(폐의 병소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치료: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경과/합병증: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됩니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60%로 다양합니다.

예방: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합니다..

생활가이드: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격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동의어: 진드기 티푸스, 덤블티푸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원본글: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6611&cid=866&categoryId=866

 

출처 : 소방재청블로그

원본글 : http://blog.naver.com/nemablog/4019619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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