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우리말 27
정겨운 우리말 2013. 10. 14. 09:05 |
이런말도 있어요
"텍-본"
(←text本) 출판된 책을 텍스트 파일로 다시 입력한 책.
[예시] {텍본은} 책이 출간된 후 여러 명이 나눠서 입력한 뒤 그 내용을 텍스트 파 일로 합친 형태를 말한다.≪이데일리 2012년 3월≫
[예시] {텍본은} 책이 출간된 후 여러 명이 나눠서 입력한 뒤 그 내용을 텍스트 파 일로 합친 형태를 말한다.≪이데일리 2012년 3월≫
"일상-툰"
(日常←cartoon)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하여 만드는 웹툰.
[예시] OOO 작가의 OO가 솔로 여성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그린 {일상툰이라면}, OOO 작가의 OO는 게임 덕후 남편과 사는 주부의 일상을 그린 {일상툰이다}.≪텐아시아 2011년 8월≫
[예시] OOO 작가의 OO가 솔로 여성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그린 {일상툰이라면}, OOO 작가의 OO는 게임 덕후 남편과 사는 주부의 일상을 그린 {일상툰이다}.≪텐아시아 2011년 8월≫
정겨운 우리말
"포실하다"
「형」살림이나 물건 따위가 넉넉하고 오붓하다.
[예시] 작년까지만 해도 길례 친정은 귀 바른 기와집에다 논이 20여 두락이나 되는 포실한 살림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예시] 작년까지만 해도 길례 친정은 귀 바른 기와집에다 논이 20여 두락이나 되는 포실한 살림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부엉이셈"
「명」
이해 관계에 어두운 셈. 부엉이가 수를 셀 때에는 반드시 짝으로 센다는데, 그렇게 되면 하나가 없어지는 것은 알아도 짝으로 없어지는 것은 모른다 하여 생긴 말이다.
[예시] 근데 이번은 …어쨌든 부엉이셈으로 다 깐죽깐죽 판세를 읽는 시늉을 하다가 그만 참례할 때를 놓치고 말았다는 거 아냐 응? 우하하〈김소진, 임종성 가는 길>
이해 관계에 어두운 셈. 부엉이가 수를 셀 때에는 반드시 짝으로 센다는데, 그렇게 되면 하나가 없어지는 것은 알아도 짝으로 없어지는 것은 모른다 하여 생긴 말이다.
[예시] 근데 이번은 …어쨌든 부엉이셈으로 다 깐죽깐죽 판세를 읽는 시늉을 하다가 그만 참례할 때를 놓치고 말았다는 거 아냐 응? 우하하〈김소진, 임종성 가는 길>
속담
"코 아래 제상(祭床)도 먹는 것이 제일"
제 앞에 아무리 좋은 것이 많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제가 갖게 되어야 가치가 있다는 말.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아름다운 마음씨는 그의 겉모양에도 나타난다는 말.
출처:국립국어원
원본글 : http://www.korean.go.kr/09_new/dic/word/newword_lis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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